사담 후세인의 장남 우다이가
지난 2000년 요원을 파견해
영국 런던에 체류 중인 반정부 인사 아흐마드 찰라비를
암살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오늘
한 미국 국방부 보고서를 인용해,
미 국방부가 이라크전쟁 당시
압수한 이라크 정부 문건들을 조사한 끝에
이런 사실을 파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다이는 지난 1999년
민병대를 직접 지휘하면서
반역자들을 처단하기 위한 특별작전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찰라비는 친미 성향의 시아파 정치인으로
이라크 과도정부 부통령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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