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하 발언 파문으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던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다시 힐러리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갤럽이 어제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오바마 의원에 대한 전국 지지도는 48%로,
힐러리의 45%를 3%포인트 앞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달 초순 이후 힐러리를 줄곧 앞서온 오바마의 지지율은
라이트 목사의 미국 비하 발언파문이 확산되면서
힐러리에게 역전당했으나,
지난 21일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의 지지선언으로
다시 재역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