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의 진전을 위해 참가국 모두가
인내심을 갖고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양 부장은 지난 21일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모든 당사국들이 6자회담의 지속적인 진전을 위해
성실한 태도로 인내심과 지혜를 발휘해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모든 참가국들이 합의사항을
포괄적이고 균형잡힌 방식으로 이행하고
9.19 공동성명의 점진적 현실화를 목표로
공동 노력을 기울일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현재 북핵신고 문제로 인한 어려움이
2단계 비핵화 조치를 지연시키고 있지만
회담 진척을 위한 전반적 노력이
후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제츠 부장은 모든 참가국들이 협력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6자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와 참가국 간의 관계 정상화,
동북아 안정 구축을 위한 상호 이해와
신뢰 증진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