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어제 중국이 티베트에서
용인할 수 없는 행위를 저질렀다며
중국 정부를 맹비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해외순방 중인 매케인 의원이 어제
프랑스 파리에서 사르코지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중국 정부는 반정부 시위대와의 충돌을
평화적으로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매케인 의원은
만약 미국 대통령이 된다면
첫 번째로 다룰 사안들 중 하나가
티베트 사태라면서
중국과 같은 강대국이
티베트인 학대 행위를 저지른다는 것은
용인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매케인 의원은 그러나
사르코지 대통령과 회담에서
티베트 사태를 논의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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