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총통선거에서
마잉주 국민당 후보가 승리해
국민당이 8년만의 정권교체를 실현했습니다.

대만 공영 CTV방송의 자체집계 결과,
유효득표의 87.7%가 개표된
저녁 7시반 마 후보가 756만여표를 확보해
58.5%의 득표율로 민진당 셰창팅 민진당 후보를
17% 포인트 차이로
앞서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초 선거막판 티베트 독립시위로 인한
반중 정서의 자극과
셰 후보의 마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로
지지율 격차가 10% 미만으로
줄어든 것으로 관측되기도 했지만
지금까지의 개표 결과는
마 후보의 압승으로 나타났습니다.

마 후보가 총통 당선자로 확정되면
천 총통과 인수.인계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20일 정식 제15대 총통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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