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티베트 라싸의 유혈 폭력시위 도중
폭도들로 인해 시민 18명과 공안 1명 등
모두 19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오늘 티베트 지방정부를 인용해
지난주 라싸의 소요가 발생한 뒤 어제까지
민간인 18명과 공안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공안은 중상자 23명 등 모두 241명이,
민간인은 중상자 58명 등
총 382명이 각각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달라이 라마가 이끄는 티베트 망명정부는
시위대 피해 규모에 대해
지난 일주일간 라싸에서 80명,
간쑤성 마취현에서 19명 등 총 9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2개의 티베트인 단체는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오는 24일 예정된
베이징 올림픽 성화 채화 행사의 현장 주변에서
평화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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