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태고종 영산재가
프랑스에서 초청공연을 갖습니다.

태고종 총무원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영산재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프랑스 세계 문화의 집이 주최하는
세계 문화 상상의 축제에 초청돼
파리 등지에서 유럽 최초로 시연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영산재 보유자 구해스님등 40여명이
프랑스 파리와 리옹, 셍글렝등 3곳을 방문해
모두 5차례 가량 유네스코 관계자 등을 상대로
영산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문체부는 이번 시연으로
내년 세계문화유산 예비지정 리스트에 포함될 수 있고
내년 세계문화유산 총회에서 실사를 거쳐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좋은 계기도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영산재는 부처님이 인도 영취산에서
법화경을 설법하던 장면을 시와 노래와
춤과 그림이 총체적으로 그린 불교종합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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