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미국 하원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 축하 결의안을 채택한 데 이어
미 상원도 이르면 현지시간으로 내일이나 모레쯤
당선 축하 결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의회에 정통한 소식통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지난주 미 하원에 이어 상원도
이번주에 주무 상임위인 외교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결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신속처리절차를 밟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미 의회에서 한국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일 뿐 아니라
미 의회가 동맹국 최고 지도자의 당선을
축하하는 결의안을 상.하원에서 동시 채택하는 것도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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