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위한 당 경선이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힐러리 클린턴이 천45명, 버락 오바마가 960명의
대의원을 각각 확보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 5일 캘리포니아와 뉴욕 등
모두 22개 주에서 일제히 실시된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힐러리 의원이 784명의 대의원을,
오바마 의원은 764명을 각각 확보했다면서 이 같이
전했습니다.

그러나 힐러리나 오바마가 이제까지 얻은 대의원 수는
8월말 전당대회에서 민주당 후보로 지명되기 위해
얻어야 할 대의원 수 2천25명의 절반 수준이어서
두 사람간 경쟁은 앞으로 한층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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