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사상 최악의 폭설로 피해가 극심한
중국 중남부 지역에, 채소 40만톤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안후이, 장시성 등에
감자, 양파, 무 등 채소 40만톤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은 50년만에 내린 최악의 폭설로
농경지가 크게 훼손된데다
춘제, 즉 설을 앞두고 채소의 수요가 급증해
채소값이 많게는 두배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중국 적십자사는 폭설로 중국 19개성에서
최소 80명 이상이 숨지고
9천만 ㏊의 농경지가 훼손되는 등
직접적 재산피해액만 800억위안,
우리돈으로 10조4천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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