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비지출이 타격을 받고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돼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최고조에 이르자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행정부와 의회는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에 나서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습니다.

국제쇼핑센터협회 자료를 인용한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쇼핑시즌에 소매업체들이
파격적인 할인과 영업시간 연장에 나섰음에도
지난해 11월과 12월 판매 증가율이
지난 200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신용카드업체들도
연체와 부실 대출 증가로 실적 전망치를 낮춰
개인들의 주머니 사정이 악화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으며
지난달 미국내 자동차 판매도 1년전보다 3% 감소했습니다.

이같이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부시 행정부와 의회 지도자들이
경기 부양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접근해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