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정부가
암살된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의 시신에 대한
의료진의 부검 요청을
거절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트리뷴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부토가 폭탄테러 직후 후송됐던
라왈핀디종합병원의 이사회 멤버를 인용해
의료진의 부검 허가 요청을
라왈핀디 경찰서장이 거절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7일 라왈핀디에서
총선 유세 직후 암살된 부토의 정확한 사인은
시신에 대한 부검이 이뤄지지 않은 채
파키스탄 정부가 서로 상충되는 사인을 제시하면서
논란의 핵심이 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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