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업체들이 유전개발 사업을 계속할 경우
한국에 대한 원유 수출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한국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유전개발을 계속할 경우 원유수출을 중단하겠다고
SK에너지에 구두로 통보했습니다.
이라크로부터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원유는
전체 수입량의 5.2%로 사우디 등에 이어
여섯번째로 많습니다.
정부는 이라크 중앙정부의 위협이
실제로 원유수출 중단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면서도
만일에 대비해 외교적 노력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