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과 관련해
유럽의회가 오늘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합니다.

유럽의회는 오늘 오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리는 본회의 최종 안건으로
일본군 위안부 관련 결의안을 상정해
토론을 거쳐 표결 처리할 예정입니다.

국제사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이 채택되는 것은
미국과 네덜란드, 캐나다 연방의회에 이어
이번이 4번째입니다.

이에 앞서 한국과 네덜란드,
필리핀 출신의 할머니 3명은 지난달 6일
유럽의회의 위안부 청문회에 참석해
일제의 만행을 고발하고
결의안 채택을 호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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