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내년 2월 26일 평양에서 공연을 갖는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뉴욕필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뉴욕 맨해튼 링컨센터 내 에이버리 피셔홀에서
폴 구엔더 회장과 자린 메타 사장,
박길연 유엔주재 북한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과 한국 공연 일정을 공개하고
"이번 공연이 새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필은 발표문에서
이번 평양 방문은
내년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이뤄지며
동평양 대극장에서의 한차례 본공연 외에
공개 리허설과
음악도들을 단원들이 지도하는
음악교실도 가질 예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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