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쯤 한국과 미국, 중국, 러시아 등
북핵 6자회담 관련국가 4개 나라의 핵 전문가들이
북한 영변을 방문해
핵시설의 불능화 진행 상황을 평가한다고
러시아의 이타르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러시아 외무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4개국 전문가들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영변의 불능화 대상 핵시설 3곳을 찾아
진행된 핵시설 불능화 작업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외무차관은
북한의 핵 불능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6자회담이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리며
이번 평가단의 보고서를 제출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관련해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다음주쯤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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