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의 한 시장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9시 폭탄테러가 발생해
13명이 죽고 57명이 다쳤다고 이라크 경찰이 밝혔습니다.

이같은 피해 규모는 지난 9월
2건의 연쇄 차량폭탄테러로 32명이 사망한 이후
최근 두 달사이에 바그다드에서 일어난 폭탄테러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번 테러는 주말을 맞아 시장에
애완동물을 구경나온 사람이 다른 날보다
붐볐던 탓에 희생자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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