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 채취와 얼굴 사진 등록을 의무화하고
오늘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일본 당국은 오늘부터
전국의 공항과 항만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에 대해
입국 심사시 지문과 얼굴 사진을 등록해야만
입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일본의 수도권 관문인 나리타공항에서는 한때
수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해
외국인 입국자들이
한시간 이상 줄을 서 기다리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태러대책을 이유로 이 제도의 시행에 들어갔지만
일본변호사협회와 시민단체 등은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비판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