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16세 이상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지문 채취와 얼굴 사진 등록을 의무화하고
오늘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일본 당국은 오늘부터
전국의 공항과 항만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에 대해
입국 심사시 지문과 얼굴 사진을 등록해야만
입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일본의 수도권 관문인 나리타공항에서는 한때
수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해
외국인 입국자들이
한시간 이상 줄을 서 기다리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태러대책을 이유로 이 제도의 시행에 들어갔지만
일본변호사협회와 시민단체 등은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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