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소말리아 해적에게 풀려나
어제 예멘 남부 아덴항에 도착한
마부노 1,2호의 한국인 선원 4명이
이르면 모레쯤 귀국할 예정입니다.

마부노호 선주 안현수 씨는
별다른 일이 없으면 아덴에서 하루 묵은 뒤
내일 카타르 도하로 떠나
카타르항공 편으로 인천공항에
모레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아덴의 현지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지만,
병원 시설이 열악한 데다
그마저도 환자가 밀려
2명 밖에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탓에
귀국한 뒤 정밀 건강검진을 받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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