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 풀려난
어선 마부노호가 우리시각으로
오늘 오후 4시 반,
예멘 남부 아덴항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인 4명 등 선원 24명을 태운 마부노호는
미국 군함의 호위를 받으며
예맨 해역에 들어온 뒤 아덴항에 정박했습니다.

선원들의 건강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보이며
현지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곧바로 귀국하게 됩니다.

따라서 마부노호에 타고 있던
한국 선원들은
이르면 모레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며
다른 나라 선원들 역시 자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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