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라 리콜 조치된
중국산 장난감을 둘러싸고
미국 기업과 중국 정부의 갈등이
법정 공방으로 번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광둥성 당국은
미국 최대 장난감 제조회사 마텔이
최근 중국산 장난감 2천만건을 잇따라 리콜 조치해
중국산 제품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입혔다며
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변호사를 찾고 있다고
홍콩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마텔은 납 페인트 함유 등을 이유로
지난 8월부터 세차례에 걸쳐
모두 2천 백만건의 중국산 납품 장난감을 리콜조치 했지만
한달 뒤 일부 불필요한 리콜도 있었음을 시인하며
중국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한 데 대해
토머스 데브로스키 마텔 부회장이 직접
사과의 뜻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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