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다음달 2일 러시아 총선을 앞두고
극우주의자와 체첸 반군들의 테러가 빈발하고 있다며
교민과 유학생, 여행객들은
신변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실례로 지난달 31일
모스크바 남서쪽으로 8백여킬로미터 떨어진
사마라주 톨리야티 시에서
직장인과 학생들이 탄 버스에 폭탄테러가 발생해
8명이 숨지고 56명이 다쳤습니다.

이에따라 국정원은
여행객들과 교민, 유학생 등은 다음달 말까지
심야시간대 외출을 자제하고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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