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핵 전문가들이
북핵시설 불능화 작업을 시작하기 위해
어제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이와관련해 북한의 비핵화가
실현될 것으로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불능화팀의 방북과 관련해 조지 부시 대통령은
궁극적으로 북한의 비핵화가 실현되기를 희망하고,
우리는 그런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페리노 대변인은 북측이
비핵화를 위한 합의에 따른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만일 그들이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우리측 의무를
실행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관련해 어제밤 서울로 온
미국측 수석대표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는
오늘 오전 우리 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양자 협의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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