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개발 문제를 놓고
미국 등 핵 강국과 대립하고 있는 이란이
핵 투명성 분야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는 내용을 담은
국제원자력기구, IAEA 보고서가
오늘 공개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은
지난 9월의 합의에 따라
이 보고서를 근거로 다음주 중 모임을 갖고
이란에 안보리 차원의
제3차 제재를 부과할 지를 논의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란은
IAEA의 감시 속에서 평화적 목적의
핵 프로그램을 추구하는 것은
국가주권에 속한다고 주장하며
핵 강국들의 요구를 묵살한 채
핵무기 원료로도 쓰일 수 있는 농축 우라늄을
생산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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