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쿠바와 바하마에 몰아친
열대성 폭풍 <노엘>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노엘은 지난 9월 초,
니카라과와 온두라스 해안지역을 강타해
101명의 희생자를 낸
허리케인 펠릭스를 제치고
올해 대서양지역에서 발생한
최악의 폭풍으로 기록됐습니다.

폭풍 노엘로 쿠바의 중동부 4개 주에서는
최소한 2천채의 주택이 파손됐고,
마을 수십곳이 고립됐으며
주민 2만 4천여명이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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