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사 정부가 이브라힘 감바리
유엔 특사의 방문을 앞두고
해외로 연결되는 인터넷망을 차단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국영통신회사인 미얀마 텔레포트 관계자는
현지시각으로 1일 오전 8시부터
통신 네트워크 연결장치의 작동이 중단돼
해외 인터넷 사이트와 전자 우편이 차단됐고
언제 복구될 지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 반체제 인사들은
내일 감바리 특사의 방문을 앞두고
웹사이트와 블로그를 통해
군정에 대한 비난 강도를 높이고
국제사회에 미얀마에 대한 제재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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