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들은
이란이 자국의 핵프로그램과 관련한
주요 질문에 대답하지 않을 경우
3차 제재안의 채택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영국 외무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외무부 대변인은
안보리 5개 상임 이사국들과 독일 등 6개국은
유럽연합과 국제원자력기구가
이달 제출할 예정인 보고서에
이란의 핵 개선이 나타나지 않으면
새로운 재제 결의안을 표결에
부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대 이란 추가 제재를 반대해온
중국과 러시아 측이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은
이달 중순쯤 이란의 핵활동 관련 보고서를
유엔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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