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소에 맡긴 바지를 분실했다며
한인 세탁소 주인에게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패소한
미국 워싱턴 D.C 행정 법원의
로이 피어슨 판사가 해고통보를 받았습니다.

미 일간 워싱턴 포스트는 정보원을 인용해
시 재임용심사위원회가
피어슨 판사의 과거 판결과
법정에서의 품행을 검토한 뒤
지난주 공개 투표를 통해
10년 임기의 판사 재임용을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위원회는 피어슨 판사가
적절한 판단력과 재판관다운 태도를 보이지 못했고,
임용된지 2년만에 상관과 동료들을 대상으로
호전적인 본성을 드러냈다고
재임용 탈락 사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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