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지역의 산불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6명으로 늘어나고
주택과 상가 등 건물 천 5백여채가 전소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소방당국은
지난 20일, 로스엔젤레스 인근
말리부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이
LA 카운티와 샌디에이고 카운티로 확산됐으며
북쪽의 산타바바라부터
남쪽의 멕시코 접경지역까지
태평양 연안 7개 카운티내 20여곳에서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불 피해 면적은
지금까지 12만 헥타르, 1,200㎢로 잠정 집계됐으며,
모두 6명이 숨지고 최소 4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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