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은 현지시간으로 22일
북핵 비핵화 2단계 합의와 관련해
실무접촉을 가졌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알렉산더 아비주 국무부 부차관보를 대표로 한
미국측 대표단이 뉴욕에서 북한측 관계자들을 만나
10월3일 북핵 비핵화 2단계 합의와 관련한
양자협의를 벌인다고 말했습니다.

북미 양측은 이번 실무접촉에서 비핵화 합의에 따른
영변핵시설 불능화와 핵프로그램 전면 신고,
미국의 대북 테러지원국 지정해제와 적성국 교역법 적용제외 등
미국의 대북 상응조치 이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양측은 미국 정부의 대북 구호지원과
뉴욕필 하모닉의 평양공연와 관련한
협의도 벌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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