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계구도의 축을 이룰 시진핑 중국 샹하이시 당서기와
리커창 랴오닝성 당서기가
중국 공산당 최고권력기관인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선출됐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오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17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열고
정치국 상무위원 9명을 선출했습니다.
또 허궈창 공산당 조직부장과 저우융캉 공안부장도
정치국 상무위원단에 합류해
모두 4명이 신임 상무위원에 선출됐습니다.
특히 시진핑과 리커창 당서기는
오는 2012년 정계를 은퇴하는
후 주석의 후계 자리를 놓고 경쟁이 예상되고 있지만
시진핑 당서기가 서열 6위로 올라서고
리커창 당서기가 서열 7위로 밀려나면서
시진핑 당서기가 더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들 정치국 상무위원들은 내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각각 국가주석과 부주석,
상무위원장 등 직책을 나눠 맡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