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남서부의
발루치스탄주에서 폭탄공격이 발생해
최소 7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발루치스탄주
데라 부구티의 시장에서 폭탄이 터져
차량이 크게 파손되고
어린이와 여성 2명을 포함해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폭탄이 차량에 설치됐던 것인지,
도로에 매설됐다 폭발한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밤,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서는
8년간의 망명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의 차량을 노린 것으로 보이는
차량 폭발 사건이 발생해
최소 12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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