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민주화 시위를 무력진압한
미얀마 군사정권에 대해
금융자산 동결과 수출 통제 등
추가 제재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군부 지도자들이,
자유롭게 살기 바라는 자국 국민들에 대해
야만적인 탄압을 중단하지 않으면
현재의 제재 정책을 계속 재검토하고
추가 제재도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미 재무부와 상무부에
미얀마 군사정권 지도자 11명에 대한
미국내 금융자산 동결과 함께
미얀마에 대한 수출 통제를 더욱 강화하라고 지시했으며
미얀마 군사정권은 아웅산 수치 여사 등
민주화 인사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은 앞서 지난달
미얀마 군부 지도자 14명의
미국 내 금융 자산에 대해
동결 조치를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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