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8년간의 망명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베나지르 부토 전 파크스탄 총리를 노린
차량 폭탄 사건이 발생해
최소 1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파키스탄 남부의 카라치 시내에서
부토 전 총리 일행의 차량 행렬 근처에서
두건의 차량 폭발이 일어났지만
부토 전 총리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발로 파키스탄 인민당 당원과 시민,
경찰 등 최소 100여명이 숨졌습니다.

앞서 파키스탄 탈레반 사령관인
바이툴라 메수드는
부토의 귀국길에 테러 요원을 보내겠다고
경고했었지만
이번 사건의 배후에 어떤 조직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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