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인 WWF 시찰단이
백두산에서 야생 호랑이의 활동 흔적을
확인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등 8개국으로 구성된 시찰단은
지난 16일 백두산 서남쪽 기슭에서
시베리아 호랑이의 활동 흔적을 발견했으며
표범과 흑곰 등 야생동물 보호종들의
출몰 흔적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야생 시베리아 호랑이는
러시아 극동지방과 중국 동북지방,
북한의 북부지방 등지에 4백마리 정도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20여마리는 중국에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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