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러시아가 이란 핵 프로그램을 놓고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갖게 되면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차 세계대전이 나는 것을 원치않으면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막아야한다고
세계 지도자들에게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과 시리아간 핵거래 의혹에 대해서는
북한이 핵 프로그램 불능화와 함께
핵확산 중단도 약속했다면서
북한이 6자회담 합의를 이행하지 않으면
응분의 대가가 따를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부시 대통령의 3차대전 언급은
이란을 방문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란의 평화적 목적의 핵개발 권리를
적극 옹호한 뒤 나온 것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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