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미국내 일각에서
계속 제기되고 있는 북한과 시리아의 핵거래 의혹과 관련해
북한의 핵확산 문제도 6자회담의 협상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백악관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과 시리아의 핵거래 의혹을 묻는 질문에 언급을 회피한채,
북한의 핵확산 문제는 핵무기 만큼이나 중요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핵시설 불능화와
핵프로그갬의 전면 신고를 약속한 것처럼
핵 확산도 중단하겠다고 약속했다며
1단계 핵폐쇄에 이어 2단계로
일체의 확산활동의 신고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이 6자회담의 합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응분의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시는 6자회담에서 이뤄진 진전에 만족감을 표시한뒤,
그러나 더 많은 일이 이뤄져야 하며
중요한 것은 절차가 아니라 최종적인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