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차기 대선후보 선두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북한과의 대화정책을 통해
핵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힐러리 의원은 외교전문지
포린 어페어즈 11-12월호 기고에서
조지 부시 행정부가 북한, 이란과 같은
적성 국가들과 대화를 하지 않아 사태를 악화시켰다며
활발한 외교는 미국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힐러리 의원은 특히 북한을 고립시키려는
부시 행정부의 시도 때문에
북한이 더 많은 핵무기를 만들었다고 지적한 뒤
미국 정부가 뒤늦게 대북 외교로 복귀해서야
진전이 있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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