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화 2단계 조치인
북한의 영변 핵시설 불능화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북한을 방문중인 미국 실무팀은
오는 15일쯤 영변의 핵시설을
시찰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성 김 미 국무부 한국과장은
어제 북한 관계자들과
평양시내에서 첫 면담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만족할 만한 이야기들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무팀은 영변 원자로 등 3곳의 핵시설 불능화를 위해
구체적인 조치와 이행계획 등을
북측과 협의해 확정할 예정입니다.

불능화방안이 확정되면 참가국들의 동의를 거쳐
이달중으로 개시돼 45일가량 소요된 뒤
12월쯤 최종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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