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특정 주민번호를 제외하는 등 한국인에 대한
도착비자 발급요건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한국 공관이나 항공사 등에 보낸 공문을 통해
지난 10일부터 현지 초청기업으로부터 공안국 승인 도장이 찍힌
초청장와 도착비자 신청서를 받은 한국인에 대해서만
도착비자를 발급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종전에 자국 공항이나 항구에 도착해
비자를 요청한 한국인에 한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현장발급해 오던 방침을 바꾼 것입니다.

중국정부의 제한발급에는 주로 새터민등
특정 주민번호를 가진 한국인에 대해서는
비자 발급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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