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케이시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오늘
한미 외교가에 나돌고 있는
라이스 미 국무장관의 다음달 방북설과 관련해,
라이스 장관이 조만간 방북할 것이라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이태식 주미대사가
라이스 장관의 방북을 촉구한 것에 대해
이 같이 밝히고
그런 대화가 없었다는 얘기가 아니라
자신이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태식 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했더라면
북한의 모든 문제가 더 잘 해결됐을 것이고,
우리는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현재까지 이룩한 성과를 토대로 보면
지금이 라이스 장관이 방북할 적기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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