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는 이라크 주둔 영국군 병력을
내년 봄까지 현재의 절반 수준인
2천500명으로 감축할 것이라고
고든 브라운 총리가 밝혔습니다.

브라운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의회 연설에서
영국군 마지막 주둔지 바스라의 치안권을
이라크 보안군에 이양한 뒤 내년 봄부터
이같이 주둔 영국군을 유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이라크 주둔 영국군은
보급로의 안전을 확보하고, 현지 이라크 보안군의
비상 병력으로 대기하며
이라크 보안군을 훈련지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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