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국 대통령이
최악의 산불 참사를 겪고 있는
남부 캘리포니아를 방문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오늘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헬기로 피해지역을 둘러본 뒤
샌디애고 지역을 방문해
아널드 슈워제네거 주지사를 비롯한
구조.진화작업 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부시 대통령의 이 같은 행보는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참사 때
연방정부의 늑장대응으로
비판을 받은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캘리포니아 산불은 현재
강풍이 잦아들면서 진정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지금까지 8명이 숨지고
50여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천8백㎢의 산림이 소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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