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해 현지에 파견한
이브라힘 감바리 특사의 방문은
성공적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미얀마 군사정부의 민주화 시위 탄압에 대한
국제 사회의 강력하고 분명한 우려를 전달했지만
특사 파견은 성공적이지 못했다면서
감바리 특사가 미얀마로부터
다음달 안으로 다시 방문하는 것을
보장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오후 감바리 특사로부터 이에 대한 보고를 받고
내일 안보리와의 협의를 거쳐 현지에서 체포된
유엔 관리와 그 가족의 석방 문제 등
앞으로의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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