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영변원자로 등 핵시설 불능화를
이행하게 될 미국 전문가 실무팀이
이르면 다음주 초쯤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오늘
이같이 밝힌 뒤 실무팀이 불능화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방북팀이 영변 핵시설에 머무르며
실행 과정을 감독하는 한편 이미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
50킬로그램 가량의 플루토늄도 회수할 것이라고
힐 차관보는 덧붙였습니다.

또 힐 차관보는 핵개발과 관련될 가능성이 있는
북한 내 다른 지역에 대한 정보 수집도
방북 기술팀의 임무라고 덧붙였습니다.

힐 차관보는 이어
북한의 테러지원국 명단삭제와 관련해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으며 정말로
명단에서 삭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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