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킨샤사에서
치카파로 향하던 화물기가 추락해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킨샤사 공항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킨샤사 공항 관리들은
현지시각으로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아프리카 원> 항공사 소속의 화물기가
킨샤사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인근 주거지 내 시장으로 추락해
최소 1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 원은 안전문제를 이유로
유럽 연합의 운항 금지 대상에 올라있는 항공사로
사고 당시 화물기에는 13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화물기가 추락한 장소에 있던
가옥 수십여채가 불길에 휩싸였으며
연기때문에 사상자를 식별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목격자들은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