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의 중재 노력에도
미얀마 군사 정권이
민주화 운동 참가자들을
대대적으로 잡아들이는 등
진압 강도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AP 통신은 미얀마 군정이 총격 유혈진압에 이어
이제는 야간에 가정집으로 들어가
민간인들은 잔인하게 검거하고 있으며
특히 시위 중심지인 양곤 쉐다곤탑 부근의 주민들은
경찰이 수십 가정을 급습해
많은 남성을 잡아갔다고 증언했습니다.

영국 BBC는 스님 수십명이
양곤을 탈출하거나 추방되는 장면이 목격됐고
현재 체포된 스님 수백명은
미얀마 최북단의 감옥에 끌려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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