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 회담 공동 문건이 채택된 가운데
북한이 이달 말까지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1차로 신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밝혔다고
미국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오늘 인터넷 판을 통해
힐 차관보는 1차 신고가
완전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같이 밝혔고
이번 합의 과정에 북한과 미국이
공개되지 않은 별도의 양해 사항을 주고 받았다는 것을
시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북핵 6자회담 합의문에는
북한이 핵시설 불능화와 핵프로그램 신고 등
비핵화 2단계 조치를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는 등
상응하는 조치를 취한다고 명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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