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유혈사태 진화를 위해 파견된
이브라힘 감바리 유엔특사가 미얀마 지도부를 면담했지만
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감바리 특사는 오늘
미얀마의 신행정수도인 네이피도에서
최고지도자인 탄 슈웨 장군을 만났으며
이 자리에는 군정 2, 3인자인 마웅 아예와 투라 슈웨 만 장군,
총리대행을 맡고 있는 테인 세인 장군도
배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바리 특사는 군정 지도부를 만나
평화적인 시위를 탄압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었지만
면담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미얀마 반체제 단체들은
감바리 특사의 방문에 큰 기대를 걸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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