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로 예정된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한국 정부가 미국과 충분한 협의 없이
북측과 북방한계선, NLL문제를 논의할 경우
한미 동맹관계가 손상될 수 있다고
미국의 한 군사 전문가가 지적했습니다.

미국 랜드연구소의 브루스 베닛 국방분야 선임분석관은
주미대사관 홍보원이 주최한 강연에서
NLL 문제가 한미 관계에 영향을 줄지 여부는
한국 정부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베닛 분석관은
NLL은 성과만큼 과정이 중요한 문제라며
만약 한국이 NLL문제를 논의해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근거가 있고
미국 정부를 확신시킬 수 있다면
그것은 동맹관계를 해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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